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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간 곳

이탈리아 여행 1편 로마

Lily in Bloom 2018. 6. 17. 15:10

이탈리아에 사실 별로 관심이 없었고 그래서 당연히 로마에 대해서도 아는게 없었다. 근데 직장의 요원 아이가 자기는 로마 너무좋았다구, 5일도 모자랐다고 하길래 꽉찬3일 투자!

첫째날은 밤 10시 50분에 도착이라 , 짐찾고 입국수속 하고 하면 오래걸릴것 같아서 내가 과연 공항 버스 막차를 탈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기우였다^^ 역시 난 걱정을 사서하는구나 ㅋㅋ
진짜 딱 10시 50분에 내려서 짐찾는곳 가서 짐이 빨리나와서 11시도 안돼서 나왔다. 짐찾고나서 입국수속은 언제하는거지? 싶을때는 이미 내가 출국장으로 나온 상태였다.
아아,,,, 맞다 나 파리에서 경유해서 EU국가끼리 왔지!
그래서 엄청 뛰어서 11시 테라비전 버스 세이프!
에어프랑스 터미널이랑 좀 마니 멀었다. 버스 표지판 보고 쭉 가면 되는데 거의 5분은 걸어간듯?가격은 블로그같은데서는 6유로라고 봐떤거 같은데 난 왜 7유로일까,... 의문이지만 암튼 뭐 ㅋㅋ그래서 떼르미니 도착하니까 11시 40분?쯤이었는데 내가 생각한 버스정류장이 아니어서 유심이 없는상태의 구글맵을 쓸수 없는 나는 약간 긴장이 되었다. 근데 생각보다 그시간에 떼르미니역에 지나가는 사람 많구 막 위험하다는 생각은 안들었다.

암튼 난 막 엄청 밤에 도착할줄 알고 떼르미니역 바로 앞의 hotel agora를 1박 예약했다. 호텔스닷컴에서 6만8천원정도였던 듯? 1박하기엔 나쁘지 않았다. 다만 샤워하는데 물 수압이 너~~~~~무 안좋긴 했지만..
조식쿠폰도 줘서 바로 앞의 카페에서 블루베리크로와상이랑 에스프레소 먹었는데 맛있었다.


여기가 그 카페! 크로와상 맛있더라....또먹고싶네
그리고 테르미니역 2층에 가서 TIM에서 심카드 구입! 블로그에서 봤던것보다 약간 쌌다. 프로모션이 유동적이라더니 진짜 그런가봄..


이 사진이 6월 14일 기준 테르미니역 2층 TIM유심 가격표!

유심도 장착했겠다, 이제 무서울거 없다!구글맵과 함께라면 ㅋㅋㅋ콜로세움으로 향했다. 콜로세움 안에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래 여기까지 왔으니 들어가보자 하고 현장구매 줄을 섰다. 극성수기가 아니라 그런지 줄을 9시반쯤 섰는데 표 사고 들어가니 10시쯤? 음.
그래 멋지긴 한데 12유로씩 주고 통합권 안사도 될거같다. 역시 안들어가도 된다는 사람들 말이 맞았구나. 그래도 내가 이렇게 깨달을 수 있었던건 안에 들어가봤기 때문일거라 후회되진 않는다.
근데 진짜 포로로마노+팔라티노 언덕은 뭐가 뭔지도 모른채로 봤다.


멋있고 웅장하고 너 다해 콜로세움아

암튼 그러케 콜로세움 통합권으로 보고
진실의 입에 가서 사진찍을라구 열심히 갔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쿨하게 포기! 철창 사이로 아련하게 찌것당....


나보나 광장 쪽으로 와서 점심을 먹었다.
Cantina e Cucina에서 풍기 피자랑 하우스와인 한 잔. 맛있었는데 막 엄청나게 존맛탱! 은 아니었고 한국사람들 많이 오더라 동생이 검색해서 알려줘서 간건데 한국사람들에게 유명한곳인가부다.


가격은 피자+와인1잔+물 해서 16유로


그리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유명한곳들좀 봐주고, 그러다가 급 소나기 와서 길거리 호객하는 아조씨한테 5유로주구 우산 샀는데 넘 약해보여 게다가 길거리 수베니어 샵에선 왜 내가산 우산이 3유로인거죠
그리구 다시 호텔와서 맡긴짐 찾아서 체크아웃하고 친구랑 같이 묵기로 했던 숙소로 먼저 체크인하러 고고
위험하다고 악명높은 쪽이었는데, 우리 숙소 바로 앞이 젤라또 유명맛집 파씨였다. 무서움에 벌벌 떨면서 갔는데 생각보다는(?) 덜무서웠다 3박 해보니 ㅋㅋ
그래도 다음에 로마 오면 나보나 광장이나 스페인광장 근처로 묵고 싶당.

셋째날은 바티칸+로마시내투어때문에 일찍일어나야했다. 와우 정말 .....힘들었다
유익하고 넘나 좋고 넘나 힘듦.
하긴 바티칸 반일투어도 엄청힘들다고 소문났는데 그거에 이어서 점심먹고나서 시내투어도 하려니까 정말 죽을맛 나중엔 정말 오기로 걸어따 그래도 좋은 장소들 마니 알려주시고 설명 잘해주셔서 좋았음
안좋은점은 , 저번에 스페인에서 가우디투어했을땐 유로자전거나라에서 햇는데 그땐 수신기 비용 이런거 안받던데 이번에는 별로 유명하지 않은곳에서 했는데 바티칸 수신기3유로+오후 시내투어 수신기 3유로씩 받더라......흐음
그리구 점심을 추천해준 곳에서 먹었는데 그냥 따로 먹을걸 그랬다. 왠지 제휴업체인듯..
콜로세움에서 투어가 끝나고 하염없이 앉아서 해지는거 보다가 이제 저녁을 먹으려고 renato e luisa에 갔는데 시간이 아마 9시 반쯤? 됐던거같다. 근데 웨이팅이 넘나 길어서 포기하고, 다음날 저녁8시로 예약걸어놓고 다음날 갔다. 트러플 크림파스타랑 연어스테이크 먹었는데 맛있었당

넷째날 저녁 먹은 사진



ㅋㅋㅋㅋㅋ왠지 끝으로 갈수록 내용이 점점 간략해지는거 같긴 하지만.....넘나 귀찮은 관계로 이만 로마편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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